[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유감을 표했다.
‘시나닷컴’의 체육 섹션 ‘시나티위’는 20일(한국시간) 자체기사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끝났다. 공연은 훌륭했으나 적지 않은 한국 여론의 반발을 불러왔다”면서 “체육잔치가 한국 연예인의 파티로 변했다. 김연아(24)와 박지성(33), 손연재(20)와 박태환(25) 같은 한창 인기 있고 과거와 현재의 한국을 상징하는 체육인이 모두 결석했다. 유감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 김연아(위)와 박지성(아래)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인기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반포한강공원)=천정환 기자 |
45개국 선수 및 임원 1만3000명과 방송보도인력 7000명 등 약 2만 명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대회기간은 10월 4일까지 총 16일이다. 축구는 예외적으로 14일부터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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