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김세영 기자]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세계랭킹 6위)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먼저 결승행을 확정 지은 이라진과 김지연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 은메달 모두를 확보했다.
김지연은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센첸(세계랭킹 8위)과 접전 끝에 15-1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 선제실점을 내준 김지연은 내리 3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김지연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6-3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센첸도 만만치 않았다. 반격에 성공한 센첸은 7-7까지 따라붙었지만, 김지연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8-7, 1라운드 리드를 유지했다.
2라운드 9-9로 팽팽한 가운데 김지연은
결승전은 잠시 후, 남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이 끝나는 대로 레이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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