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전 세터 이효희가 태국전과 중국전을 중요한 승부처로 꼽았다.
한국은 20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인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3-0(25-5, 25-12, 25-13)으로 승리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양효진과 배유나가 각 12득점씩 24점을 합작했고 박정아가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주전세터 이효희는 3세트 초반까지 경기장에 나서며 경기를 조율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는 것이 이효희의 설명. 이효희는 “AVC컵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중국에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각자 자발적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애쓰고 있다. (김)연경이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개인들의 아픔은 있겠지만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효희에게는 이제 기회가 많지 않다. 특히 더 각별한 대회다. 이효희는 “이런 큰 대회는 처음이고 또 언제 태극마크를 달
경계대상은 태국과 중국이다. 이효희는 “다음 태국전이 중요할 것 같고 중국과의 경기도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보완할 점은 공격의 호흡이다. 이효희는 “오늘 콤비플레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날의 보완점으로 꼽았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