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U-16' '한국 북한 중계' 사진=AFC 제공 |
'AFC U-16' '한국 북한 중계'
한국 U-16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서 '2014 AFC U-16 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북한과 격돌합니다.
조별리그와 8강 및 4강까지 총 다섯 경기에서 15득점 2실점을 기록한 한국은 2002년 아랍에메리트(UAE)에서 열렸던 챔피언십 이후 1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은 승부차기(5-3)로 예멘을 꺾고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과 결승전에서 만나는 북한은 이 대회에서 우승 1회(2010)와 준우승 2회(2004, 2006)를 기록중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중인 이승우와 장결희가 버티고 있어 우승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7-1 대승을 거둔 시리아와 준결승에서 바로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중인 이승우와 장결희는 3골 6도움을 합작하며 클래스를 과시했습니다.
이 날 이승우는 전반에 경기가 안풀리자 골문을 발로 차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지만 후반들어 1골(PK) 4도움을 올리며 본래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장결희 역시 이승우가 기록한 PK골을 돕는 등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승우는 일본과 8강전(멀티골), 시리아와 준결승(1골 4도움)을 포함해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한편 한국이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AFC U-16 최다우승 국가로 등극하게 됩니다.
앞서 한국은 1986년과 2002년에
한국과 북한이 벌이는 결승전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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