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금메달이 목표라 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
남자 유도 경량급 간판인 김원진(용인대)이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원진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첫날, 남자 60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대만 차이밍엔을 절반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유도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 인천AG 한국 유도가 몽골과 일본에게 막히며 첫 날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 남-여 유도 대표팀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경기에서 각각 60kg, 48kg, 52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 김원진은 인천AG 유도 첫 메달을 선물했다. 한국 김원진이 동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아쉬움이 많았다.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시작하고 보니 몸 상태가 좋지만은 않았다. 보완할 점이라면…한둘이 아니다. 체력이나 경기 운영 방식, 위기 대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더 배우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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