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국 방콕) 이상철 기자] 북한이 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의 연광무 감독은 ‘단결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연광무 감독은 20일 AFC U-16 챔피언십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서 “우승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결승에서 남북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는데 하나로 뭉친 우리가 더 강했다. 그 단결력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한국을 2-1로 이겼다. 전반 34분 선제 실점을 했지만 후반 4분 한광성과 후반 21분 최성혁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 북한의 연광무 감독(가운데)이 20일 AFC U-16 챔피언십 결승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잇다. 사진(태국 방콕)=이상철 기자 |
북한은 아시아 챔피언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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