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박태환, 200m 예선 전체 4위로 결선행…쑨양 1위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박태환(25)이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해 결선에서 6레인에 배정 받게 됐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서 1분50초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4개조로 나눠져 치러진 예선에서 중국 쑨양이 1분48초90으로 예선 1위,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가 1분48초99로 2위, 일본의 마쓰다 다케시가 1분50초20로 3위를 차치했다. 박태환은 전체 4위를 마크했다.

↑ 한국 박태환이 기록을 기다리고 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1분 50초 29로 조 1위를, 중국 쑨양은 조 1위로 1분 48초 90을 기록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이로써 박태환은 같은날 오후 7시 열리는 결선에서 6레인에 배정됐다. 최대의 라이벌인 쑨양은 한 선수 건너 4레인을 타게 됐다.
100m까지 54.05초로 조 2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100m-150m구간에서 힘을 내며 1위로 치고 나갔다.
박태환은 결선에 대비해 페이스를 조절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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