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공기 권총 결선에서 김청용(17. 흥덕고)이 총점 201.2를 쏴 중국의 팡웨이를 0.9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총점 179.3을 기록한 진종오에게 돌아갔다.
김청용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진종오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 단체전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김청용(17·흥덕고)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744점을 기록해 중국을 한 점차로 제치고 사격 첫 금메달을 따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연수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