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동메달 방귀만/ 사진=MK스포츠 |
'방귀만'
남자 유도 대표팀의 방귀만(31·남양주시청)이 아쉬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브루즈 주라코빌로프(우즈베키스탄)을 한판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8강전에서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아키모토 요시히로(일본)에 패배를 당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던방귀만은 절치부심했습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서 대만의 후앙 춘 타에 절반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
방귀만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상대 주라코빌로프와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치며 지도만 얻어냈던 그는 경기 종료 1분 4초를 남겨두고 주라코빌로프의 뒷목을 제압한 뒤 발뒤축걸기로 넘어뜨리며 한판승을 얻어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유도에서 동메달 1개를 더 추가하며 현재 동메달 4개를 따내고 있습니다.
'방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