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축구 여자대표팀이 21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몰디브와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A조 3차전에서 13-0으로 대승했다.
공격수 유영아(26·인천현대제철)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2골을 넣었다. A매치 49경기 25골이자 인천아시안게임 3경기 7골이다. 17세 이하 대표팀 4경기 1골과 20세 이하 대표팀 7경기 5골을 거쳐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부터 A매치에 출전했다.
↑ 유영아가 인천아시안게임 3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인도와의 A조 2차전 득점 순간. 사진(남동아시아드럭비장)=한희재 기자 |
예선으로 범위를 넓혀도 7골보다 많은 골을 넣은 대회는 없다. 2010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6경기 4골을 넣은 것이 최다였다. 2008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1경기 2골, 베이징올림픽과 201
이번 아시안게임대표팀에서 유영아와 1988년생 동갑은 4명이다. 유영아보다 연장자는 2명밖에 없다. 어느덧 A매치를 뛴 지도 7년째다. 물오른 득점감각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2연속 메달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은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로 사상 첫 입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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