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한국 유도대표팀은 21일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수상하며 선전했다.
그리고 펼쳐진 22일 경기에서 한국 유도대표팀은 5체급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전날 같지 못했다. 8강에서 100kg이하 급의 조구함 선수가 탈락한 것을 시작으로 4강에서는 78kg이하 급의 정경미 선수를 제외한 세 명의 선수(여자 78kg이상 급 김은경, 남자 90kg 이하급 곽동한, 남자 100kg 이상급 김성민))가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22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kg이하 급의 정경미가 북한의 설경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의 금메달 수는 5개인 일본에 이어 4개를 기록했다.사진(인천)=한희재 기자 |
1994년 아시안게임부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5개 대회를 치르며 16년 동안 한국은 유도부분 금메달 개수에서 단 한 번도 일본을 앞지르지 못했다. 2006 도하에서는 중국이 가장 많은 5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한국과 일본은 4개에 그쳤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0 광저우에서는 금메달 6개를 수확해 일본에게 한 개차이로 아쉽게 뒤쳐졌다.
공교룝게도 이번 대회에도 한국은 5개의 금메달을 따내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일본에 한 개 차이로 2등을 기록하고 있다. 총 16개의 금메달 걸려있는 이번 대회 유도 부분에서 앞으로 남은 금메달의 개수는 2개다. 남은 종목은 남녀 단체전 두 경기로 아직까지 한국에게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남은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면 일본을 앞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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