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다.
다저스 라디오 중계를 맡고 있는 ‘KLAC’는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경기를 중계하는 도중, 류현진의 정규시즌 등판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에 따르면,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경기인 2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인지 구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류현진이 29일 콜로라도전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으로 한 차례 정규시즌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열어뒀다. 재활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벌면서 실전 점검 기회를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왼 어깨 염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됐던 류현진은 3일 뒤 LA에서 정밀검진 뒤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후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불펜 투구 등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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