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이 금빛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주현정(32), 장혜진(27), 정다소미(24), 이특영(25)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 첫 날 정다소미가 선두에 오르고 이특영과 장혜진이 4, 5위에 오르는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해 단체전 선두로 나섰다.
↑ 23일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이 계양국제양궁장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한국 정다소미가 리커브 예선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계양국제양궁장)=김재현 기자 |
한국은 국가별 상위 3명의 개인전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총 2031점을 기록해 중국(2017점)을 14점차로 따돌리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여자 리커브 예선 50m, 30m 경기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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