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김동선 선수가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선은 23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7.225%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1일 치뤄진 본선과 합산 점수는 150.699%로 153.286%을 기록한 황영식(24·세마대승마단)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개막 당일인 지난 20일에는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단체전 결선에서 3번째 주자로 나선 김동선은 결선 경기에서 71.237%의 점수로 전체 참가자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선은 금메달 획득 이후 "연습보다 잘 못해서 아쉽다. 시간을 잘못 계산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경기가 있다. 더 화끈하게 경기하겠다"고 2관왕을 향한 의지를 다졌었다.
김동선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통해 17살의 나이에 국제무대에 진출,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마장마술에 출전했다. 김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에서
한편 김동선의 아버지 김승연 회장은 단체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김동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선, 엄친아네" "김동선, 셋째 아들이구나" "김동선, 재벌 2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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