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역도에서 연일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3개를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이들 역도 금메달리스트들은 그 비결이 김정은 위원장의 사상덕분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자 역도 56kg급에서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70kg을 들어올린 북한 엄윤철.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 62kg급에 나선 김은국은 한 술 더 떠 인상과 합계에서 세계신기록을 3번이나 작성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현재까지 나온 7개의 세계신기록 중 4개를 해치운 두 사람은 모든 공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돌렸습니다.
▶ 인터뷰 : 엄윤철 / 북한 역도 대표팀
-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달걀에 사상을 채우면 바위도 깰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한 사상 정신력으로 임했기에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이미 최고 영예인 '노력 영웅' 칭호를 받은 두 사람은 김정은에게 보답
▶ 인터뷰 : 김은국 / 북한 역도 대표팀
- "오직 하나 김정은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고 조국 인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게 우리 행복이며 자랑입니다."
북한은 모레, 런던올림픽 여자 75kg급 우승자인 림정심이 나서는 등 역도 메달 사냥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