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터키 이즈미르세계선수권에서 곤봉 4위, 리본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 21일부터 2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26일까지 치른 경기에서 모두 결선에 올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는 앞서 23일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볼 결선에서는 17.733점으로 5위를 기록했으며 26일 결선에서 곤봉 17.833점으로 4위, 리본은 17.050점으로 5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다 17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손연재가 2014 리듬체조세계선수권 곤봉 예선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국제체조연맹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
결국 손연재가 덩센위에에게 전 종목 한수위를 보여주며 아
쿠드랍체바, 마문, 리자티노바에 이어 개인종합 예선 4위로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26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 경기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함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인천AG 최종 리허설을 펼친다.
한편, 손연재의 인천AG 첫 경기는 1일 저녁6시에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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