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장혜진(LH)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4강에 동반 진출했다.
장혜진은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8강에서 인도의 라즈미라니 마즈히를 세트스코어 6-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1세트 첫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9점과 8점을 쏴 27점을 얻었다. 반면 마즈히는 첫 발을 6점으로 출발하며 흔들렸다. 두 번째 9점, 세 번째 10점으로 뒤늦게 힘을 냈지만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장혜진은 세트스코어 2-2에서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6점을 먼저 얻었다. 3세트를 28-27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고 4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두 번째 화살까지 19-19로 동점이었다. 마즈히가 마지막에 9점을 쐈다. 19-28에서 장혜진이 10점을 명중시키며 역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다소미는 고전 끝에 4강에 올랐다. 일본 가와나카 카오리와 8강에서 맞붙은 정다소미는 1세트를 27-2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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