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볼링에서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손연희(30용인시청)와 이나영(28·대전시청)은 볼링 2인조에 3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손연희, 이나영, 정다운(28·창원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볼링대표팀은 28일 오전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볼링 여자 3인조에서 6게임 합계 3896점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싱가포르의 3753점에 143점이나 앞섰다.
3인조 경기는 하루 전날인 27일 3게임을 하고 이날 3게임을 더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영승(18·한국체대)-전은희(25·서울시설관리공단)-김진선(21구미시청)은 3692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안겼다. 전날 10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오르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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