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볼링에서 아시안게임 여섯 번째 메달이 나왔다. 남성 3인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경민(24·인천교통공사), 박종우(23·광양시청), 최복음(27·광양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볼링대표팀은 28일 오후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볼링 남자 3인조 경기에서 총점 3715점을 기록해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사사키 도모유키, 와다 쇼고, 아사토 슈사쿠의 일본이 3881점으로 차지했다.
하루 전날 첫 번째 블록까지 1871점으로 2위 말레이시아에 8점차로 쫓으며 역전극을 기대했지만 두 번째 블록에서 간극은 86점으로 더욱 벌어졌다.
한편, 신승현(25·수원시청), 홍해솔(24·인천교통공사), 강희원(32·부산시청)은 3586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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