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한국 야구, 대만 꺾고 AG 2연패 위업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대만에 8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결승 대만과의 경기서 극적인 6-3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광저우 대회 금메달 포함 대회 2연패. 한국은 대만을 2번 연속 꺾고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경기 초반 득점을 놓친 이후 실점을 하고 끌려갔다. 대만의 깜짝 선발 궈쥔린을 공략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5회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으나 믿었던 김광현은 6회를 채우지 못하고 통한의 역전 점수를 허용하고 내려왔다. 패색이 짙었던 8회 민병헌과 김현수의 안타로 잡은 1사 1,3루 기회서 박병호가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온 강정호가 동점 밀어내기 사구를 얻었고 나성범이 땅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초반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끌려갔다. 1회 한국은 민병헌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민병헌의 2루 도루 손아섭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볼넷을 얻으면서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강정호도 9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다시 아웃됐다. 이어 나성범까지 1루 방면의 땅볼로 아웃되면서 초반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이전 1회 말 오히려 대만에 선취점을 내줬다. 김광현은 대만의 첫 타자 천핀지에에게 우중간 방면의 3루타를 맞았다. 이어 린한의 2루 방면의 땅볼로 허무하게 첫 실점을 했다. 김광현은 후속 천쥔시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또 한 번 주자의 득점권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쥔시우의 3루 도루 시도를 강민호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이후 궈쥔린에게 틀어막혔던 한국은 5회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황재균의 안타 이후 강민호와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민병헌의 볼넷으로 주자는 2사 1,3루. 한국은 후속 손아섭의 천금같은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이후 김현수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2회 1사 이후 범타행진을 이어갔던 한국의 선발 김광현이 6회 린쿤셩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희생번트, 볼넷,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이어 김광현은 궈옌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2-3 역전을 허용했다.
궈쥔린에 이어 올라온 천관위에게 틀어막혔던 한국은 8회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 이후 마운드에 올라온 안지만, 봉중근, 임창용이 3점 차 리드를 그대로 지켜내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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