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프로야구 시즌 막바지 레이스가 재개된다. 치열한 팀순위 경쟁과 함께 개인타이틀 경합도 다시 불붙는다.
10월 1일부터 재개되는 2014 프로야구는 각 팀 마다 많게는 15경기, 적게는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강 티켓을 두고 피말리는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개인 타이틀 경쟁도 볼만하다.
↑ 박병호가 3년연속 홈런왕에 도전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안타와 득점부분에서는 181안타를 기록 중인 서건창(넥센)이 유력하다. 서건창은 120득점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루 부분에서는 51도루의 김상수(삼성)가 현재 1위이다.
유난히 2014 프로야구에서는 3할 타율을 기록 중인 선수가 많은 가운데, 최형우(삼성)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최형우는 타율 0.369, 김태균이 타율 0.365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삼성은 이승엽(30개)-최형우(29홈런)-나바로(27홈런)-박석민(27홈런) 등 사상 첫 한 시즌 30홈런 타자 4명 배출을 앞두고 있다. 동일 팀 한 시즌 30홈런 최다 배출 기록은 1999년 해태, 2000년 현대, 2003년 삼성 등 3명이다.
↑ 밴헤켄이 다승왕 경쟁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구원왕' 부분에서는 독주자가 없이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봉중근(LG)과 손승락(넥센)이 30세이브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임창용(삼성)이 29세이브로 추격 중이다.
이밖에 평균자책점은 3.30인 벤델헐크와 3.39인 김광현(SK)의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홀드왕 경쟁에서는 한현희(26홀드·넥센)과 안지만(25홀드·삼성)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 최정이 100안타 달성과 동시에 5년 연속 3할 타율이라는 기록 달성을 위해 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화의 김태균은 통산 1500안타까지 8개만 남겨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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