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태국전을 앞두고 해프닝이 벌어졌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태국전 선발 라인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김신욱(울산)이 한국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의 선발 복귀는 ‘서프라이즈’였다.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뒤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빠르게 회복해 뛸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광종 감독도 투입을 예고했다. 그러나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유력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선발로 뛴다는 것이다.
↑ 김신욱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준결승 태국전에 벤치에서 대기한다. 선발 출전 명단 포함은 해프닝이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
하지만 해프닝이었다. 실제 한국의 선발 출전 명단은 달랐다. 김신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우도 오른쪽 수비수로 포함됐다.
이에 한국의 베스트11은 8강 일본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유일한 변화는 오른쪽 날개로 김영욱(전남) 대신
※한국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결승 태국전 선발 명단
GK : 김승규(울산)
DF : 임창우(대전)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김진수(호펜하임)
MF : 이종호(전남) 손준호(포항) 김승대(포항) 박주호(마인츠) 이재성(전북)
FW :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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