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손연재 금메달' / 사진=MK스포츠 |
'체조 요정'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손연재를 응원하는 박태환 선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전에서 곤봉(18.100), 리본(18.083), 후프(18.216), 볼(17.300) 총점 71.699점을 획득하며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연재는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까 고생하면서 열심히 훈련했던 것이 생각났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온 손연재는 "경기 전이라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매트 뒤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며 "하지만 목표가 있어서 의지로 이겨냈다"고 털어놨습니다.
↑ '손연재' '손연재 금메달' / 사진=MK스포츠 |
한편 이날 손연재의 후프 경기 이후, 관객석에 앉아 응원하고 있던 박태환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환한 미소로 손연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하고 있는 박태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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