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의 양하은이 세계최강 중국에 패해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20위 양하은(20·대한항공)은 4일 오전 10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탁구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리우 쉬엔(중국)을 상대로 최종 세트스코어 0-4(3-11 5-11 1-11 7-11 )으로 패했지만, 동메달을 차지했다.
양하은이 패한 후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일정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총 439개의 금메달 중 77개(은 71개, 동 80개, 이하 3일 오후 9시 기준)를 가져가 3위 일본(금46개, 은 73개, 동 76개)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