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역도연맹이 선수단 후원 물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웅 전 여자대표팀 감독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다.
역도연맹은 7일 제1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전병관 선수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변호사 1명을 포함해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기웅 감독 외에 역도 선수의 훈련 영상을 대가를 받고 역도 관련 사이트에 넘겼다는 의혹을 받는 염동처 코치도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다.
이와 함께 두
한편, 역도연맹은 역도 공인기구 선정과 관련해 공인위원을 7명에서 10명으로 놀리고 시,도 관계자를 안배, 증원하는 등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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