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300도루 기록 시상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정근우(32)의 의미 있는 기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화는 " 9일 두산 베어스와의 대전 홈경기에 앞서 정근우의 통산 8번째 300도루 기록에 대한 구단 자체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승진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금일봉을, 역대 최소경기 300도루 기록을 달성한 이종범 작전주루 코치가 꽃다발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 날쌘돌이 정근우가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MK스포츠 DB

정근우는 지난 10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김경언 선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개인 통산 300도루 금자탑을 쌓았다.
한편, 정근우는 지난 7월 30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프로 최초로 9년 연속 20도루 이상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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