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3볼에서 과감한 타격을 통해 홈런을 만들어냈다.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1루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3볼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4구째 137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7호.
김현수는 올 시즌 볼카운트 3볼에서 1타수 무안타 15볼넷을 기록했다.
↑ 11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 말 2사 1루에서 두산 김현수가 LG 우규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