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스물한 살 소녀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손연재는 처음으로 소녀 감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이날 짙은 화장과 화려한 레오타드가 아닌 옅은 메이크업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스물한 살 그대로의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함께 촬영한 동갑내기 모델 남주혁과는 손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연인 같은 친구의 모습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손연재는 잭앤질의 다운 재킷, 무스탕, 니트 등의 가을, 겨울 의류를 입고 촬영했다.
↑ 사진 제공=하이컷 |
손연재는 11월 8일(현지시각)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비토리아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 ‘에우스칼짐’에 초청됐다. 손연재는 “유명한 리듬체조 선수들을 초청해서 하는 대회인데 제가 부름을 받았다는 점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게 리듬체조 톱랭커들을 이야기할 때 제 이름이 끼어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는데 그런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에우스칼짐’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등 동유럽과 아시아의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 사진 제공=하이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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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의 화보는 10월 16일 발행하는 하이컷 13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손연재는 최근 연고전을 통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ps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