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닐 레넌 감독이 이청용(26) 소속팀 ‘볼턴’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볼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닐 레넌 감독 선임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는 볼턴에 최상위 수준의 경험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넌의 열정으로 볼턴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닐 레넌 감독이 볼턴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볼턴 홈페이지 캡쳐 |
레넌 감독은 지난 2010년 부터 4년간 스코틀랜드의 셀틱을 이끌었다. 셀틱시절 레넌 감독은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차두리(34·FC서울)를 지도 한 바 있으며, 4년간 리그 우승 3번, 컵대회 우승 2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레넌감독은 13일 부터 볼턴 감독직을 수행할 것
한편, 볼턴은 지난 5일 더기 프리드먼 감독을 경질했으며, 2014-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1라운드 현재 1승2무8패(승점5점)을 기록해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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