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0월 14일(화)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체육분야의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체육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기타공공기관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산업협회, 국제스포츠협력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박세리(37)를 시작으로 신지애(26)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국제무대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US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롯데·사진)가 우승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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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는 체육인재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자프로골프분야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본 업무협약이 KLPGA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으며,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송강영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유능한 여성스포츠 리더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성스포츠인재의 경력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 체결 후에는 같은 곳에서 체육인재육성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여성스포츠인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스포츠기구 임원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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