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브라질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피파랭킹 6위)은 14일 오후(한국시간) 싱가포르 ‘싱가포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피파랭킹 48위)과의 친선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4골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최근 4연승을 기록했다.
브라질(4-5-1)은 제퍼슨(GK), 다닐로, 미란다, 길, 루이스(이상 DF), 구스타보, 엘리아스, 오스카, 윌리안, 네이마르(이상 MF), 타르델리(FW)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일본(3-5-2)은 카와시마(GK), 사카이, 시오타니, 오타(이상 DF), 시바사키, 모리시게, 모리오카, 타구치, 타나카(이상 MF), 코바야시, 오카자키(이상 FW)가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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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네이마르의 선제골이 나왔다. 타이데르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리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네이마르는 2분 뒤, 이번엔 왼발 슈팅으로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4분 일본도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코바야시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향했고, 전반 35분 오카자키의 헤딩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시오타니의 최종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브라질이 한 골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브라질은 3골을 더 넣었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윌리안과 오스카 대신 쿠티뉴와 리베이로를 투입했다. 후반 3분 네이마르의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찬스에서 쿠티뉴의 날카로운 패스는 네이마르의 단독 찬스로 이어졌다. 네이마르는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후반 중반 브라질은 호비뉴와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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