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르투갈대표팀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와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2016) 예선 I조 원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알바니아와의 9월 8일 홈 1차전(0-1패) 이후 예선 2경기 무승 위기에서 벗어난 귀중한 승리였다.
간판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5분 골 에어리어 안에서 동료 공격수 히카르두 콰레스마(31·FC 포르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여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모두 7분이 주어졌다.
↑ 호날두(7번)가 덴마크전 결승골을 넣고 도움을 준 콰레스마(20번)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덴마크 코펜하겐)=AFPBBNews=News1 |
호날두의 A매치 기록은 116경기 51골이 됐다. 116경기는 포르투갈 역대 2위, 51골은 포르투갈 최다득점이다. A매치로 인정되지 않은 경기까지 포함해도 121경기 51골로 성인대표팀 득점 횟수는 같다.
2014-15시즌 레알 소속으로는 11경기 17골 5도움이다. 경기당 81.7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무려 2.20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한편 유로 예선 2연속 무승을 면한 포르투갈은 11월 15일 오전 4시 45분부터 아르메니아와 I조 홈 3차전을 치른다.
↑ 호날두(7번)가 덴마크전 결승골을 넣고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덴마크 코펜하겐)=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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