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미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톤의 FAU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A매치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은 전반 10분 조지 알티도어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41분 메이너 피게로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리에 실패했다.
↑ 미국이 온두라스와의 A매치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국은 전반 10분 믹스 디스커루드-클린트 뎀프시-마이클 브래들리로 이어지는 패스에 이어 왼쪽으로 돌파하던 알티도어가 마지막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 왼쪽을 뚫었다. 자신의 올해 A매치 세 번째 골이자 통
온두라스는 후반 41분 벌칙구역 오른편에서 맞이한 프리킥 상황에서 에밀리오 이자귀레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피게로아가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미국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로 미국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A매치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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