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긴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겠다며 귀를 막았다.
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2년 전 세인트루이스에게 1승 3패로 몰렸다가 3연승으로 역전했는데 이번에는 3승 1패로 앞서 있다. 역전이 재현될까 무섭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 제발 1승만 어떻게 좀...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부담은 최대한 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그라운드에서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 우리 선수들은 준비된 상태”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불펜 투수 중 경기 출전이 어려운 선수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들이 나가서 훈련을 해봐야 안다. 그때 느낌이 안 좋은 선수가 있다면 투수코치가 보고를 할 것이다. 유스메이로 페팃도 전날 3이닝을 던졌지만, 훈련한 뒤 느낌이 좋다고 하면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펜으로 밀려난 뒤 출전 기회를 못잡고 있는 팀 린스컴에 대해서도 “준비는 계속해서 하고 있다. 선수가 필요할 때 바로 나올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1번 그레고르 블랑코 중견수
2번 조 패닉 2루수
3번 버스터 포지 포수
4번 파블로 산도발 3루수
5번 헌터 펜스 우익수
6번 브랜든 벨트 1루수
7번 트래비스 이시카와 좌익수
8번 브랜든 크로포드 유격수
9번 매디슨 범가너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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