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마이클 모스가 해냈다. 대타 홈런으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모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말 매디슨 범가너를 대신해 대타 출전했다.
모스는 상대 투수 팻 네쉑을 맞아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3-3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
↑ 마이클 모스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대타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복사근 부상으로 9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모스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합류, 대타 요원으로 뛰고 있다. 이번 홈런이 포스트시즌 두 번째 안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