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져주기 논란' '두산 베어스'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져주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MK스포츠에 따르면 송 감독은 이날 잠실 NC다이노스전에 앞서 "특정 팀을 염두에 두고 져주기 위한 선수 교체가 아니였다"며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교체는 경기 전부터 계획을 세워 놨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수는 옆구리 통증이 있었고 홍성흔도 20홈런을 기록한 이후 휴식을 주려고 계획했다는 것.
임태훈을 기용한 것은 잘 막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동점 상황에서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린 것에 대해서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줘 그동안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 팀만 생각했다. 특별히 다른 팀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의 경기를 했다"며 "내년을 염두에 둔 선수를 기용했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앞서 두산은 16일 SK전에서 10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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