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수 A.J. 피어진스키(38)가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다.
피어진스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다.
“당연히 (내년에도) 뛸 것이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체력적으로 괜찮다. 계속해서 팀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 될지는 모르지만, 뛰고 싶다”고 밝혔다.
↑ A.J. 피어진스키가 현역 연장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신분이 되는 그는 한때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를 뒤집고 현역 연장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그는 “아내와 아이들은 아직 내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주변 친구들도 ‘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오래 뛰어라. 안 그러면 후회한다’고 조언했다”며 주위의 조언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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