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극적으로 4강 싸움에서 승리한 프로야구 LG의 가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NC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요.
다음 상대는 홈런왕 박병호와 200안타 서건창이 버티는 넥센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NC 선발 웨버의 공을 힘껏 잡아당긴 이병규의 타구가 잠실구장 우중간을 가릅니다.
0대0의 균형을 깨는 2타점 3루타.
이병규는 5회 바뀐 투수를 상대로 다시 한번 적시타를 날립니다.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올립니다.
4안타를 몰아친 이병규의 활약에 LG는 NC를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NC는 1군 데뷔 2년 만에 가을 잔치에 합류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큰 경기에서는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SK와의 치열한 4강 싸움 끝에 포스트 시즌에 합류한 LG는 NC마저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정규시즌에서 2위 넥센과 7승 9패로 팽팽했던 만큼 27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피 말리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다음 상대는 넥센입니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LG의 가을이 뜨겁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양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