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시즌과 변함없는 최고의 타선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이성열(지명타자)-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으로 이루어진 타선은 정규시즌 라인업과 큰 변화는 없다.
↑ 사진=MK스포츠 DB
서건창-이택근의 테이블 세터진이 꾸려졌고, 유한준-박병호-강정호-김민성까지 넥센표 강타선이 3~6번에 포진했다. 문우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그 자리에 박헌도가 들어갔다.
단일 시즌 최다 안타 및 득
점 기록을 보유한 서건창이 리드오프로서 제 역할을 수행한다면 공격 루트는 한층 다양화 될 전망.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4번 박병호와 5번 강정호의 공격 역시 더욱 중요해졌다. 박병호는 2013 준플레이오프서 타율 0.200(20타수 4안타·2홈런), 강정호는 타율 0.136(22타수 3안타)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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