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끝장 승부’에서 선발의 의미는 없었다. 양 팀 모두 선발을 조기에 강판시키며 불펜 싸움으로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렀다.
내일이 없는 마지막 승부인 만큼, 양 팀은 총력전을 벌였다. 선발 투수들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려고 하면 바로 교체했다.
↑ 네드 요스트 감독이 제레미 거스리를 내리고 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보치는 좌타자 아오키 노리치카를 맞아 좌투수 제레미 아펠트를 올렸고, 아펠트가 아오키를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다. 아펠트는 4회까지 캔자스시티 타선을 막은 뒤 5회 매디슨 범가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허드슨의 최종 성적은 1 2/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아펠트는 2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
캔자스시티는 4회 선발 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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