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효주(19.롯데)가 지난 주 상금왕에 이어 대상 타이틀도 획득하면서 시즌 2관왕을 확정졌다.
김효주는 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힐스 용인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허윤경(24.SBI)과 연장전 끝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대상포인트 588점을 쌓아 이번 시즌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대상 부문 1위 자리를 확정했다.
김효주가 2008년 시즌 7승을 거두며 상금·대상·다승·최저타수상 등 4관왕을 휩쓸었던 신지애(26)의 기록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이제 남은 건 최저타수와 다승부문이다.
↑ 올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왕에 이어 대상 타이틀 획득에 성공한 김효주. 사진제공=KLPGA |
김효주는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70.29타
한편, 김효주는 피로누적으로 아킬레스 건 부상이 재발하며 이번 주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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