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진출 첫해부터 ‘끝판대장’으로 우뚝 선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 시즌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오승환은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전경기(6경기)에 모두 등판해 한신을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시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면서 MVP까지 차지했다.
오승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