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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김광현(26·SK 와이번스)은 강정호보다 훨씬 낮은 116위에 자리했다.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에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4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를 달굴 FA의 랭킹을 매겼다.
강정호는 전체 165명의 FA 중 33위를 달렸다.
야수 중에서는 18위, 유격수로는 핸리 라미레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제드 라우리(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4번째다.
파산은 강정호에 대해 "유격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파워히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한국 리그의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의문은 이외에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어느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느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야수는 추신수,
김광현에 대한 평가는 이보다 훨씬 박했다.
그는"부상 전에는 한국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그에게 구원 투수 이상을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 많은 위험부담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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