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 제창자 '벤'…시구는 누구?
↑ 한국시리즈 1차전/ 사진=MK스포츠 |
한국시리즈 1차전 전좌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시구 및 애국가 등 공식행사가 확정됐습니다.
4일 1차전에서는 여성 스포츠 지도자인 홍양자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가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유치를 축하하고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정식 종목 채택을 기원하며 시구에 나섭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 출신인 홍양자 교수는 1963년 대학 야구팀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애국가는 최근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수 벤이 부릅니다.
한편 한국시리즈 승리에 대해 이순철·윤석환 SBS 스포츠 해설위원, 마해영 XTM 해설위원은 삼성에 한 표를,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장과 정수근 해설위원은 넥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순철 위원은 "공격, 수비, 주루 플레이에서 조화를 이루고 큰 결점을 찾기 힘든 삼성이 4승3패로 근소하게 우승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환 위원과 마해영 위원도 삼성의 선발진과 필승조에 우위를 생각하면서 경험이 적은 넥센보다 삼성이 우세하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김인식 위원장과 정수근 위원은 넥센을 좀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4년 연속 통합 우승, 넥센의 창단 첫 KS 우승이 달려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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