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도열하는 가운데 넥센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 사이에 서자 이강철 코치가 맨 앞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창단 7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는 넥센은 7년만의 20승 투수로 다승왕에 오른 밴헤켄을 1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1차전 선발로 밴덴헬크가 나섰다.
밴덴헐크는 올시즌 13승4패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밴헤켄이 2승1패,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해 1승2패에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했던 밴덴헐크보다 우세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