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기자] 뜻 깊은 시구자가 선정됐다.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여성 스포츠 지도자’인 홍양자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가 나섰다.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 출신인 홍양자 교수는 1963년 대학 야구팀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홍 교수는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유치를 축하하고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정식 종목 채택을 기원하며 시구에 나섰다.
최근 3년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는 2011년 故장효조 감독 아들 장의태, 2012년 배우 김하늘, 2013년 암벽등반선수 김자인이 시구자로 나섰다.
한편, 애국가는 최근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수 벤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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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홍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