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리드오프 야마이코 나바로가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나바로는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세 히어로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무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의 3구 127km 포크볼을 공략해 중견수 뒤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나바로의 한국시리즈 데뷔 첫 홈런이자, 양 팀 도합 첫 홈런이었다.
삼성은 3회 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나바로의 홈런에 힘입어 경기 스코어를 2-2로 만들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