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유격수' 강정호(27)가 승리를 이끈 투런포를 가동하면서 77.4%의 확률을 가져왔다.
31차례 치러진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구단이 KS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77.4%(24회)에 달한다.
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회터진 강정호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강정호는 투런포 외에도 3회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결승홈런을 친 넥센 강정호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