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의 소집 일정이 확정됐다. 연말연시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릴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5일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12월 29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 소집을 한다’고 일본 J리그 각 클럽에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컵은 내년 1월 9일 호주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요르단, 이라크, 팔레스타인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내년 1월 12일 팔레스타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 일본 축구 A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사진(일본 니가타)=ⓒAFPBBNews = News1 |
일본은 2011 아시안컵에서도 연말 소집했다. 2010년 12월 31일 소집했다가 해산해 2011년 1월 1일 휴식을 취한 후 2일 밤 재소집해 다음날 카타르로 떠났다. 훈련보다 소집에 초점을 맞춘 일정이었다.
그러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연말연시 휴무는 없을 수 있
한편, 일본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아기레 감독과 2+2년 계약을 했다. 아기레 감독 취임 후 A매치 성적은 1승 1무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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