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안지만의 2차전 선발 등판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류 감독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안지만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류 감독은 “괜찮아야지, 괜찮겠죠”라며 다소 유보적인 대답을 했다.
전날 안지만은 불펜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등 부위쪽에 담 증세를 느껴 등판하지 않았다. 삼성 불펜에서 안지만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크다. 안지만이 등판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전날 등판을 주저한 것은 통증을 느낀 부위가 등이었기 때문. 류 감독은 “등쪽이라서 전력으로 던지면 크게 부상당할 수도 있다”며 전날 안지만을 등판시키지 않
안지만 역시 ‘괜찮다’는 반응. 이날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낸 안지만은 정확한 통증 부위에 대해 “등이다”라고 밝힌 이후 “괜찮다”는 말로 취재진을 안심시켰다.
넥센이 1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앞서가는 가운데 삼성은 2차전 선발로 우완 윤성환을, 넥센은 외국인 우완 헨리 소사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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